{Verse 1} 차디찬 바람이 녹는다 여전히 내 맘은 뜨겁다 혼자서 거리를 걷다 눈물이 또 떨어진다 가슴이 하는 말, 우, 우 {Verse 2} 환해진 얼굴이 반갑다 이제야 여전히 내 입김은 춥다 숨가쁘게 또 몰아치는 추억을 받아들이자, 어쩔 수 없다 {Chorus} 한번은 보고 싶었고 안고 싶었고 이런 마음조차 겁이 날 만큼 사랑이 끈질기고 억울해서 잊기 싫었다 {Verse 3} 그랬던 기억만 남아있다 예고도 없이 날 찾아와 주는 게 아직도 싫지 않은가 봐 얼마나 내가 너 땜에 아팠는데 이러는 내가 나도 참 우습다 {Chorus} 한번은 보고 싶었고 안고 싶었고 이런 마음조차 겁이 날 만큼 사랑이 끈질기고 억울해서 잊기 싫었다 그랬던 기억만 남겨져 사랑했었다고 내가 사랑했었다고 그때는 정말 철없이 끝이 없는 기다림이라도 한번은 보고 싶다 그랬던 기억만 남아 있다