DinDin - Slowly lyrics

Published

0 267 0

DinDin - Slowly lyrics

[딘딘 "Slowly" 가사] 차가운 공기들만 거리 위 나를 지나네 내 방 안에만 불이 켜진 세상이 난 싫어 지난 시간들을 다시 되돌릴 순 없지만 다시 볼 수 있다면 같지만 또 다른 풍경에 난 아무 말도 못 하고 밖을 바라보며 멍하니 옛 생각에 또 잠기기만 해 어두운 밤이 다 지나가면 혹시 돌아올까요 기다림과 두려움뿐이지만 너를 볼 수 있다면 괜찮아 Slowly slowly slowly 기다린다 Slowly slowly slowly 그려본다 텅텅 길가엔 불 켜진 가로등 만이 텅텅 비어진 거리가 마치 내 마음과 같지 껌껌 해진 이 도시가 자연스레 나를 삼킴 점점 어두워진 내 모습은 도시처럼 생기를 잃고서 숨 쉬어 붕 떠 버린 내 1년의 추억 도망자처럼 꼭 숨어 얼굴을 가린 채 웃어, 울어? 모르겠어, 너의 눈을 봐도 나도 날 모르겠어 거울을 봐도 같지만 또 다른 풍경에 여전히 아무 말도 못 하면서 그저 바라보며 그리워하며 또 잠기기만 해 어두운 밤이 다 지나가면 혹시 돌아올까요 기다림과 두려움뿐이지만 너를 볼 수 있다면 괜찮아 Slowly slowly slowly 기다린다 Slowly slowly slowly 그려본다 너랑 나랑 하염없이 반짝이는 거리 속에서 하염없이 찬 바람 속 걷다 걷다 뿜어지는 입김을 보다 길 위에서 널 안고 싶어

You need to sign in for commenting.
No comments yet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