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Verse 1]
오지 않을 것 같던 날이
내게도 찾아 와 주었죠
보고픈 사람들 맞으며
나의 오늘은 흐르고 있는데
[Verse 2]
하루 종일 웃던 얼굴이
이젠 제 모습을 찾아요
그리움에 찌든 눅가에
취해 숨겨 버리려 하는 누물
[Verse 3]
아무도 그대 얘기 않으려 해도
이 자린 떠올리게 하네
단 한 사람 빠져버린 내 옆자릴 모두
모를리가 있나요
[Chorus]
오히려 그리워
하루하루를 지우며
그대를 만나려
기다린 날들이
아무도 모르게
발길 돌려보는 곳
서럽게 닫혀진
그 낯익은 집 앞
[Verse 4]
그냥 실컷 울고 싶은데
이젠 눈물 쑥쓰러워
내내 웃어대기만 하는
내가 지겹도록 원망스러워
[Verse 5]
다들 부딪히는 술잔들 속엔
날 보는 안쓰러움 담겨
꺼뜬히 견딜거라고 그대의 기다림은
너무 길었나요
[Chorus]
오히려 그리워
하루하루를 지우며
그대를 만나려
기다린 날들이
아무도 모르게
발길 돌려보는 곳
서럽게 닫혀진
그 낯익은 집 앞
[Chorus]
오히려 그리워
하루하루를 지우며
그대를 만나려
기다린 날들이
아무도 모르게
발길 돌려보는 곳
서럽게 닫혀진
그 낯익은 집 앞