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Reprise]
Modern Rhymes, 커버는 어색한 반삭에
MPC와 PC 한 대로 참 싸게
Modern Rhymes, 커버는 어색한 반삭에
MPC와 PC 한 대로 참 싸게
[Verse 1]
만들었던 EP, 살짝 기울인 얼굴
몇이나 기억할까? 힙플 인터뷰
그 땐 라임 하나하나 명운이 걸린 전투에
임하는 마음으로 썼지, every syllable
뭐가 뭔지 아는 애들은 벙찐 얼굴하고
내 스타일에 관해 집중적인 연구
펼쳤지. 그로부터 10년 후
정권은 바뀌었고, 네 번의 정규
본질은 아직 그대로. Haters still hate
And I'm still ill, and it feels great
다른 그림 찾기: 세 개만 체크해봐
머리스타일, 여친 and 내 계좌
강산이 바뀌고 힙합하는 세대가
달라졌다고 하네. 근데 왜 내가
보기엔 나이만 어리고 속은 꼰대인 래퍼 천지?
I guess some things just won't change
교복 입고 Yellow Kitchen과 No Brain
보러가던 그 때부터 John Coltrane
들으며 술에 쩌는 지금까지 난 나였을 뿐
If you don't see what I'm saying, 똑바로 떠, 그 눈
[Reprise]
[Verse 2]
만들었던 EP, 시작은 미약했지
심지어 나 자신도 잘 가늠이 안 됐지
The aftermath, 역사를 뒤바꿀지
물론 있긴 있었지, some kind of a prophecy
우리의 움직임에서 미래를 보았을까?
아니면 그냥 새로운 에너지가 좋았을까?
아무런 조건 없이 love and support
보내준 이들에겐 세상 어떤 걸로도
보답할 수 없음을 알아. 감사하는 마음 뿐
내가 줄 수 있는 건 꽉찬 음반 뿐
But you will never go uncredited
문신으로 그들의 이름을 새기듯
지워지지 않게 하겠어. 내 말 믿어
멈추지 않을테니, until my time is up
꺼지지 않게 하겠어. 내 말 믿어
멈추지 않을테니, until my time is up