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Verse 1)
매일 나가지, 난
하지만 쳇바퀴안처럼 제자리만을
어디든 교회는 많아
그래도 믿을 사람은 내게 한 명도 없어
싫었어. 난 기껏
여기까지 기어 왔는데
내 식구의 인정
한 번 받은 적이 없네
대학 집어치워
개도 안 들어, 내 말
뉴스도 듣기 싫어
제발 누가 볼륨을 down
살아 본 적이 없어, 단 한 번도
시간이 허락하질 않아
숨 막혀서
Yeah
(Verse 2)
밀어냈어, 너를
네가 곧 다른 사람과
손을 잡는 것만을 기다리는 나는
어느 누구에게도 절대 할 말이 없어
싫어, 널 지워
-내려 하려 할 뿐인데
소리를 지르고 질러도
눈물 받아줄 넌 없네
넌 절대 울지 마
나보다 강하니까
영원히 미안해
난 쓰레기니까
멋이 있던 적 없어 단 한 번도
이젠 널 쉬게 놔 둘게
할 게 그것 밖에
없어
(Verse 3)
공놀이만 했던 그때로 내가
돌아갈 수만 있다면 "다 줄 수 있냐?"
-라는 질문에 난 말없이 총을 입 안에 넣고
방아쇠를 눈을 감기도 전에 "빵!"
내 존재는 깨진 유리 잔과 같아
담을 수도 없고 고칠 수도 없잖아
그래서 게임이 좋은가 봐, 다 리셋이 돼
부자는 뭔 부자, 언제 풀을 입에 칠해?
이젠 난 아무 곳도 못 가. 모두가 비웃어
생각나는 건 오로지 죽도록 미운 너
날 눌러버린 선생, 혼자 잘 나갔던 연예인
같으면서 날 버린 너네. 세상은 안 변해
겨울이 끝나지 않는 숲. 난 나무 한 그루
운수 좋은 날에 난로서 타주면
그걸로 끝. 그게 내 삶이야
밟히기만을 기다리는 벌레인데, 아직 난
(Bridge)
It keeps goin down and down and down and down
It keeps goin down and down and down and down
(Outro)
치지 마 내 어깨, 한 판 붙어볼까?
너도 겁나면서, 제발 건드리지 마
다를 것이 하나 없어 너네 모두
잘 난 척하지 마 이제 난 돌아갈 거니까