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차라리단추 "어른이가 돼버렸네" 가사]
어렸을 땐 분수대 바닥의 물도 무서웠었지
지금의 난 여전히 무서워 한강 바닥도
세상은 너무 빠르게 (변해가)
그리고 알 수 없어
난 수영을 못해서 자꾸만 허우적거리네
누가 날 좀 건져줄래
끝없이 펼쳐진 이 세상 속에서
내 곁에서 걸어줄래
그렇다면 견딜 수 있을 것만 같아
저들은 다 물살을 즐기며 자꾸 나아가는데
나만 혼자 이토록 뒤처져 애만 타는지
세상은 너무 빠르게 (변해가)
그리고 알 수 없어
난 수영을 못해서 자꾸만 허우적거리네
누가 날 좀 건져줄래
끝없이 펼쳐진 이 세상 속에서
내 곁에서 걸어줄래
그렇다면 견딜 수 있을 것만 같아
어른이 되면 모든 걸 알 수 있다 생각했지만
아무것도 모르는 어른이가 돼버렸네
누가 날 좀 건져줄래
끝없이 펼쳐진 이 세상 속에서
내 곁에서 걸어줄래
그렇다면 견딜 수 있을 것만 같아
누가 날 좀 건져줄래
끝없이 펼쳐진 이 세상 속에서
내 곁에서 걸어줄래
그렇다면 견딜 수 있을 것만 같아